만 67세 이낙연 총리 “늦지 않게 운전면허 반납할 것”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소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도로교통공단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대구북부 모범운전자회 이병희씨에게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도로교통공단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대구북부 모범운전자회 이병희씨에게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저도 늦지 않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에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홍보대사 양택조 선생님을 비롯한 홍보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만 79세인 탤런트 양택조 씨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진주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교통비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은 고령자 대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는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1952년생으로 만 67세인 이 총리의 이날 발언도 ‘면허증 반납’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 총리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전보다 9.7% 줄어드는 등 교통안전이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다”며 “특히 광주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7.5%가 감소했는데 책임자의 의지와 협력이 많이 좌우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월별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 안팎으로 줄고 있다”며 “이 추세대로 가면 2022년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까지 현재보다 절반으로 사망자를 줄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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