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무더위 시작에 “여름 면요리 열전”

살얼음 더한 국물부터 고명ㆍ특제소스로 입맛 돋워

외식업계가 여름철 별미 메뉴로 시원한 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르다김선생, 제일제면소, 역전우동0410, 본설.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는 여름철 별미 메뉴로 시원한 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3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별미 메뉴는 살얼음과 함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국물 면요리부터, 각종 고명과 특제 소스로 입맛을 돋우는 비빔면까지 다양한 종류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최근 여름 계절메뉴로 ‘바른콩국수’, ‘닭가슴살 냉국수’, ‘쫄깃 냉우동’ 3종을 선보였다. 바른콩국수는 100% 국산 콩을 맷돌 방식으로 갈아 만든 부드러운 콩국물을 사용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닭가슴살 냉국수는 양지 베이스에 해물육수로 국물을 우려냈다. 살얼음을 더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쫄깃 냉우동은 탱글탱글한 우동 면발에 살얼음을 얹은 가쓰오 육수가 어우러졌다.

CJ푸드빌의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칼국수 2종을 출시했다. ‘고소칼면’과 ‘바삭새우 냉칼국수’다.

고소칼면은 마제소바를 제일제면소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칼국수 면에 국물이 아닌 짭조름하게 볶아낸 고기 소보로와 삼겹살, 반숙 계란장과 각종 채소 등 고명을 올렸다. 바삭새우 냉칼국수는 살얼음 낀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왕새우 튀김을 위에 올린 메뉴다.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프랜차이즈 ‘본설’은 여름 시즌 한정 밀면을 내놓고 있다. 매콤명태별미면과 시원열무별미면 2종이다. 매콤명태별미면은 밀면에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게 숙성시킨 명태회와 아삭한 열무김치를 특제 비빔장과 비벼 완성했다. 시원열무별미면은 열무김치와 밀면이 산뜻한 동치미 육수에 담긴 메뉴다.

더본코리아의 역전우동0410은 매콤새콤한 면을 시원하게 즐기는 ‘비빔모밀’을 출시했다. 메밀면과 신선한 야채를 특제 양념장에 비벼 먹는 메뉴다. 양배추와 양파, 오이, 단무지, 메추리알, 김가루 같은 고명을 푸짐하게 올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비빔모밀의 특제 양념장은 매콤 소스에 달콤한 간장소스를 더해 완성시켰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 도는 매운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간무가 들어있는 냉육수와 레몬을 취향에 맞게 곁들이면, 매운맛의 단계를 조절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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