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US여자오픈 선두에 2타차 6위

이정은6이 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천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5번 홀애서 티샷을 하고 있다. /찰스턴(미 사우스케롤라이나주)=류종상기자

이정은6이  티샷을 하고 있다.(찰스턴(미 사우스케롤라이나주)=류종상기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정은6(22)가 제74회를 맞은 세계 최대 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 셋째날 선두에 2타차 단독 6위로 마쳤다. 

이정은6는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오브찰스턴(파71 6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냈다. 2번 홀 버디를 잡고 7번 홀 보기를 적어낸 이정은6는 후반 14, 15번 홀에 가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 순위 1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6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루키로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였던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는 등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셀린 부띠에(프랑스)와 리우 위(중국)가 한 타차 공동 선두로 마치면서 우승상금 100만 달러 후보로 올라섰다. 부띠에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7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두 개의 파5 홀인 5,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부띠에는 후반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6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올해 호주에서 열린 LPGA투어 빅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했다.

LPGA투어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리우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6타를 쳐서 선두로 마쳤다. 리우는 3번 홀 보기 이후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렉시 톰슨(미국)이 15번 홀 이글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씩 더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역시 3타를 줄인 제이 마리 그린(미국)과 공동 3위(6언더파 207타)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선두로 출발한 히가 마미코(일본)는 버디 3개에 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쳐 공동 3위로 마쳤다.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1오버파에 그친 제시카 코다(미국)와 공동 7위(4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이미지중앙 한 타차 선두인 중국의 리우 위. /류종상기자

유소연(29)은 버디 2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쳐서 호주 교포 이민지, 난나 코테즈 매드센(스웨덴)과 공동 9위(3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고진영(24)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1오버파를 친 김세영(26), 이븐파의 박성현(26), 2오버파를 친 재미교포 아마추어 지나 김(김민경) 등과 6명이 공동 12위(2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이정은(31)은 3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2타를 줄인 최운정(29)과 공동 22위(이븐파 213타)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언더파 69타를 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7위(1오버파 214타)에 그쳤다. 3승에 도전한 박인비(31)는 4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35위(2오버파 215타)로 마쳤다.

이날은 7시15분부터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시작되었고 이후 3라운드 경기가 3인1조로 진행되었다. 어려운 코스 세팅으로 유명한 대회인만큼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컷을 통과한 70명 중에 22명에 불과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