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8이닝 1실점 쾌투·시거 결승포…다저스 6연승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와 코리 시거의 결승 스리런포를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6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시즌 전적 42승 1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2연승을 끝낸 애리조나는 30승 31패로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3회까지 0-0으로 맞서던 다저스는 4회초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저스틴 터너의 안타, 데이빗 프리즈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시거가 상대 선발 로비 레이의 7구째 91.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애리조나는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워커의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가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6승(1패)을 거뒀다. 마지막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켄리 잰슨이 18세이브(무승무패)를 올렸다.

애리조나 선발 레이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패(4승)째를 안았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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