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에이드, 붉은 옷 입은 한정판 믹서 출시

 주방가전 업체 키친에이드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표제품인 ‘틸트헤드 스탠드 믹서’에 강렬한 붉은 색을 입힌 한정판 모델<사진>을 5일 출시했다.

키친에이드는 소형가전, 레인지, 냄비 등을 판매하는 주방가전 업체로, 믹서부문 시장점유율 세계 1위다. 대표제품은 틸트헤드 스탠드 믹서로, 올해 출범 100주년 기념에도 이 제품이 쓰였다.

키친에이드는 이 믹서에 강렬한 빨간색을 입히고 브랜드 100주년 기념 로고를 장착해 ‘퀸 오브 하트’라는 이름의 100주년 기념 한정판 제품을 만들었다. 빨간색은 고객을 상징하는 열정, 에너지, 힘을 모티브로 한 색상이라는게 키친에이드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지정된 백화점에서만 300대 한정 판매된다.

틸트헤드 스탠드 믹서는 10단계의 속도 조절을 통해 재료를 섞는 것부터 각종 반죽, 거품내기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스틸 믹싱볼(그릇)에 손잡이가 부착돼 안정적으로 조리할 수 있고, 믹싱볼 용량도 4.8ℓ로 넉넉해 케이크나 쿠키, 제면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동력전달 장치는 기어식으로 구성해 내구성을 높였다. 거품기가 달린 믹싱헤드를 꺾을 수 있어 믹싱볼을 아래에 둔 상태에서 재료를 넣기가 편리하다. 믹서 본체 하단과 믹싱볼을 캡 여닫이 방식으로 붙였다 뗄 수 있게 했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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