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가방 브랜드 ‘아보네’ 첫 선

20190531000371_0패션 커머스기업 하고(HAGO)가 ‘아보네’ 브랜드로 일상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가방 2종을 출시했다.

부피가 큰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저드백’, 파우치 등 가벼운 것들을 수납할 수 있는 ‘니키백’이 그것. 두 제품은 소가죽을 얇게 특수 가공처리해 가벼운 무게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디자인도 크게 유행을 타지 않도록 간결하게 나와 여러 의상에도 무리없이 배치할 수 있다. 밑으로 갈수록 폭이 깊고 넓어져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고는 매일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데일리 백’을 선보이기 위해 끈으로 입구를 조이는 버킷백 형태를 선택했다. 여기에 끈의 길이나 색상, 가방 입구의 모양 등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어깨 끈 길이를 조절하면 크로스백이나 숄더백, 손에 드는 토트백 등 다양한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와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기본 색상에서 화사한 핑크, 그레이, 레드, 코랄(산호색) 등 파스텔톤에 이르기까지 총 9가지로 구성됐다. 변화를 주고 싶다면 별도로 판매되는 백 태그(장식용)와 어깨 끈을 이용하면 된다. 다양한 색상의 백 태그 12종과 어깨끈 5종을 취향에 따라 바꿔서 매면 ‘나만의 가방’을 완성할 수 있다.

아보네는 프랑스어로 ‘정기구독’이란 뜻으로, 일상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방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하고 측은 전했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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