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희호 여사 빈소, 발인 하루 앞두고 조문 행렬 이어질 듯

정재계·종교계 등 각계각층 조문

 

12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빈소에서 권노갑 장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을 영정 앞에 올려놓고 있다.(뉴스1 )

12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빈소에서 권노갑 장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을 영정 앞에 올려놓고 있다.(뉴스1 )

13일로 장례 4일차를 맞는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11일부터 정·재계와 종교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았으며 노영민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도 단체로 조문했다.

김연철 통일부·김현미 국토교통부·정경두 국방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측 인사들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도 이 여사의 빈소를 찾았으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를 포함한 정치권의 조문도 이어졌다.

발인은 14일이며 신촌 창천감리교회에서 장례예배가 거행된다. 예배 이후에는 운구차와 유가족들이 탄 차량이 동교동 사저를 둘러본 뒤 장지인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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