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격추에 美항공업계도 ‘긴장’…이란 영공 통과 중단

유나이티드 항공, 뉴어크-뭄바이 운항 중단하기로

United Airlines Grounds All Flights Worldwide After Computer Glitch미군의 무인기(드론)가 이란에서 격추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이란 영공을 지나는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에서 벌어지는 현 상황을 감안해 안전·보안을 검토한 결과, 이란 영공을 지나는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과 인도 뭄바이를 오가는 노선의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이란 영공을 운항하는 민간 항공기에 대해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었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 등 다른 미국 업체도 이란 영공 운항 중단 및 노선 수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0일 새벽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남부 호르모즈간주 영공에서 미군의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 드론이 미 해군 MQ-4C 트리톤(triton)이라고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에 안전 지침을 제공해 온 OPS 그룹은 드론 경추 당시 민간 항공기가 현장에서 가까운 곳을 비행하고 있었다며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운항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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