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다저스, SF 꺾고 50승 고지 선착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가 1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스윙을 하고 있다.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가 1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스윙을 하고 있다.(mlb.com)

LA 다저스가 홈런 4방을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9-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다저스는 50승2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콜로라도 로키스(39승34패)와 승차는 10경기에 이른다. 다저스의 승률 0.667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다.

선발 투수 리치 힐이 1회를 마친 뒤 왼팔 근육통으로 갑작스럽게 강판했지만 다저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타선이 시원하게 터졌고 두 번째 투수 딜런 플로로(승리투수)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스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2회말 카일 갈릭의 솔로포, 3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희생플라이와 러셀 마틴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태며 6-0의 리드를 잡았다.

5회말에는 테일러가 다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7회말에는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이 터져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타일러 오스틴, 6회초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솔로 홈런을 쳐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다저스의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테일러는 멀티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뉴스 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