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강정호 되살아나나…홈런 다음날 바로 안타

-4타수 1안타…좌전안타때 2루 갔다 ‘아웃’

-추신수, 1볼넷 1삼진…희생플라이로 타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왼쪽)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2회 초 좌전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내달리다 태그 아웃되고 있다. [AP]

80일 넘게 1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을 친 다음날 곧바로 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부진했던 타격감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 줬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타를 치지 못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4′로 끝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59(126타수 20안타)로 올랐다.

지난 27일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포함, 멀티 히트를 때린 강정호는 이날에도 장타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을 맞은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루까지 달려가다가 휴스턴 수비에 막혀 2루 도달 전 아웃됐다. 이후 강정호는 4회 초 유격수 땅볼, 6회 초 2루수 뜬공, 8회 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홈런 5개를 포함해 14안타를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휴스턴을 10-0으로 완파했다. 케빈 뉴먼, 코리 디커슨, 조시 벨, 스탈링 마르테, 제이콥 스톨링이 홈런을 쳤다. 피츠버그는 지난 27일 14-2에 이어 이틀 연속 휴스턴에 대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는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5(284타수 81안타)로 내려갔다. 출루율도 0.385에서 0.384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초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 물러난 그는 2-0으로 앞선 7회 초 1사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추신수의 시즌 33번째 타점이다.

텍사스는 3-1로 승리하며 디트로이트와 벌인 3연전을 싹쓸이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5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조이 갈로는 2회 초 우월 솔로, 4회 초 좌중월 솔로 등 홈런 2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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