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장거리 항공편에 ‘모바일 심전도 시스템’ 탑재

탑승객의 경우 의료 여행 지원 서비스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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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세계 최초로 모든 장거리 항공편에 모바일 심전도(ECG- Electrocardiogram) 시스템인 ‘카디오시큐’(CardioSecur)를 탑재한다고 1일 밝혔다.

카디오시큐는 퍼스널 메디시스템사에 의해 개발된 소형 ECG으로 무게가 50g에 불과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사용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승무원의 기내 모바일 장치(아이패드 미니)에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심전도 케이블, 네 개의 일회용 전극이 달린 작은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만일 기내에서 심장 질환을 호소하는 탑승객이 발생할 경우 우선 승무원은 루프트한자의 기내 인터넷 서비스인 플라이넷(FlyNet)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 장치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앱을 구동한다.

이후 심전도 케이블을 네 개의 전극에 연결해 심장 질환을 호소한 탑승객의 상체에 놓는다. 앱은 12-유도 심전도(12 lead ECG)를 측정하고 승무원이 환자의 나이, 체중, 성별, 혈압 및 산소 포화도와 같은 추가 매개 변수를 수동으로 추가하면 된다.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는 앱을 통해서 ISOS(International SOS)의 의료 핫라인으로 전송된다. ISOS는 측정된 심전도를 평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종석 승무원은 비행기 회항이 필요한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탑승객 가운데 의사가 있는 경우에는 앱의 전문가 모드를 사용해 심장 활동을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루프트한자는 의료 여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컬 트래블 컴패니언사와 함께 탑승객이 비행 중 의료 서비스를 받기 희망할 경우 의사, 간호사, 의료보조 등을 지원해준다.

루프트한자는 들것 사전 예약 및 환자 이송 서비스, 비행 스트레스 안정을 위한 의료용 산소 및 세미나 제공, 별도의 의료 운영 센터(MOC-Medical Operation Center)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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