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터지지 않아 더 좋다”…웰니스 해외여행지 3곳

데이터터지지않아더좋다…웰니스해외여행지3곳별 보기부터 요가 체험까지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

보다 특별한 휴식을 바라는 ‘웰니스’(Wellness)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유명 사찰에서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나 요가 수련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 잠시 손에서 휴대폰을 내려놓고서 여행에 오롯이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여행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웰니스협회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는 6390억 달러(약 750조 원)로 매년 6%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웰니스 여행은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은 진정한 휴식을 찾는 여행객을 위한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몽골, 휴대폰 알람 대신 헤아리는 밤하늘의 별

몽골은 드넓은 지평선에 걸린 뭉게구름을 친구 삼아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세상 모든 걱정을 잊을 수 있는 곳이다. 와이파이와 같은 통신망이 발달해 있지 않아, 문명으로부터 떨어진 자연인의 삶을 제대로 만끽하기에는 최적이다.

고비사막은 별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곳은 지형지물 없이 넓게 펼쳐진 평원과 건조한 대기 때문에 별이 또렷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몽골은 도시 외에는 대중교통시설이 없어, 일반적으로 여행사를 통해 이동 차량(푸르공)이 딸린 가이드 투어를 이용한다.

가을과 겨울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몽골 여행 시기로는 1년 중 가장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6~8월을 추천한다.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자 스포츠 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리는 7월 초가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다.

이미 인천발 울란바토르 직항 노선이 주 7회 마련되어 있지만, 7월 초부터 추가로 주 3회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몽골 여행 계획 시에는 몽골 대사관을 방문해 비자를 필히 발급받아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자.

◇모로코 마라케시, 담장 높은 호텔에서 ‘프라이빗’하게

카약에 따르면 모로코 마라케시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가 증가했을 정도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여행지다.

마라케시는 사하라 사막 투어를 위해 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으로 잘 알려졌지만,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호텔과 리조트에서의 휴양을 만끽하기에도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마라케시에는 모로코 전통 가옥 양식에 해당하는 ‘리야드’(Riad)를 개조해 만든 호텔이 많다.

리야드는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한 높은 담장과 아름다운 파티오(Patio∙중정)가 특징인데, 소란한 도시의 소음을 뒤로하고 마치 술탄의 궁전에 온 듯한 안락한 기분을 선사한다.

가격대가 높은 호텔에 묵게 되면, 로마인들의 공중목욕탕을 들여와 이슬람 문화와 접목한 함맘(Hammams)에서의 스파와 야외 개인 풀에서의 수영까지 즐길 수 있다.

마라케시의 여름 평균 기온은 40도에 육박하므로 되도록 서늘한 시기에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볼거리 및 먹을거리가 제한되는 라마단 기간은 피하는 게 좋다.

현재 마라케시 직항편은 마련되어있지 않아 이스탄불, 파리, 암스테르담 등의 공항을 경유해야 하며, 카약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라케시행 왕복 항공권의 평균 가격은 1035달러(약 119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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