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연준 이사 후보에 월러·셸턴 지명

월러, 세인트루이스 연은서 부총재·연구책임자로 일해 셸턴은 보수성향 경제학자…현재는 EBRD 이사회 미국 대표

트럼프새연준이사후보에월러·셸턴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후보로 크리스토퍼 월러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와 주디 셸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회 미국대표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연준 이사 지명 계획을 발표하면서 두 후보의 이력을 소개했다.

월러 부총재는 노트르담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으며,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연은에서는 부총재 겸 연구 책임자로 일했다.

셸턴 대표는 보수 성향의 경제학자로, EBRD에서 일하기 전에는 힐튼 호텔 이사와 재향군인 지원단체인 임파워아메리카의 이사를 지냈다. CNBC에 따르면 셸턴 대표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이사로 임명된다면 1~2년 안에 금리를 0%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7인 체제로 운영되는 연준 이사회는 현재 2명이 공석 상태다. 윌러 부총재와 셸턴 대표가 연준 이사로 정식 임명되려면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성향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와 자신의 측근인 허먼 케인을 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하려 했지만 이들 모두 자질 논란을 빚으며 자진 하차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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