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3호포 폭발…텍사스, 미네소타에 9점차 패배

추신수가 5일 미네소타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7회초 우월 2점홈런을 날리고 있다.[MLB.COM]

추신수가 5일 미네소타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7회초 우월 2점홈런을 날리고 있다.[MLB.COM]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타율은 0.279에서 0.278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2루수 땅볼, 3회초 병살타에 그쳤다. 6회초에는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7회초 불을 뿜었다. 팀이 3-9로 추격하던 중 추신수는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라인 하퍼의 90마일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13호포.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6-15로 미네소타에 패했다. 텍사스는 47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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