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들렀던 ‘베트남 동당역’ 관광지 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23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급 행사 참여를 위해 전용열차 편으로 경유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사진)이 관광지로 지정됐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연합=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방문 당시 잠시 경유했던 북부 랑선성 동당 기차역이 관광지로 지정됐다고 현지 국영 매체가 전했다.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10일 랑선성 인민위원회는 김정은 위원장이 다녀간 동당역에 대해 지난 8일 역사·문화적 잠재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관광지로 지정,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랑선성 동당 기차역은 지난 2월 말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김 위원장이 잠시 들렀던 곳이다.당시 전용열차 편으로 중국을 횡단한 김 위원장이 광시(廣西)장족자치구 핑샹(憑祥)역에서 출발해 베트남으로 입국하면서 만난 첫 번째 기차역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26일 전용열차를 타고 이 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이용, 전용차를 타고 하노이로 향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급 방문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전용열차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을 때에도 또다시 동당역에 들러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환송을 받았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