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고진영, 헨더슨에 밀려 ‘올해의 여성골퍼’ 수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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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핸더슨에 밀려 ESPY어워드 수상이 무산된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박성현(26)과 고진영(24)이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밀려 ‘최고의 여성골퍼’ 수상에 실패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은 11일 “브룩스 켑카와 브룩 헨더슨이 ESPY 어워드 최고의 남녀 골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 해로 27회 째를 맞은 이 상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프로골프 등 각종 스포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켑카는 지난해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연속석권하는 등 뛰어난 플레이를 펼쳐 타이거 우즈(미국)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켑카는 종목을 망라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남자선수’ 후보에도 올랐다.

이미지중앙 수상자로 선정된 브룩 헨더슨. [사진=LPGA]

헨더슨은 지난 달 메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미국 남녀투어에서 캐나다 선수로는 최다인 9승째를 거두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쳐 최고의 여자골퍼에 선정됐다. 헨더슨은 지난 4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기도 했다. 경쟁자는 박성현과 고진영,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세계랭킹 1위에 올랐거나 현재 1위인 선수들이다.

주타누간은 지난해 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다. 박성현은 2018년 이후 5승을 거뒀으며 작년 ESPY어워드 수상자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으며 지난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헨더슨은 한번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없으며 현재 랭킹은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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