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분주’-송중기 ‘조용’…송송커플, 이혼 후 행보도 ‘상반’

결혼후 1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커플. [송중기·이혜주 인스타그램 캡처]

결혼후 1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커플. [송중기·이혜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송(송중기-송혜교)커플이 이혼 후 상반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혜교는 활발하게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반면, 송중기는 tvN ‘아스달연대기’촬영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냔 산야 국제 면세점에서 진행된 국내 한 화장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화이트 원피스에 내추럴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송혜교는 이혼의 아픔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뽐냈다.

중국 일정 이후 송혜교는 모나코 몬테카를로로 넘어가 주얼리 브랜드 쇼의 오프닝 파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톱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송혜교의 모습이 해외 매체에 포착되기도 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홈페이지에 송혜교의 사진과 함께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14일에는 홍콩 매거진 관계자 역시 “한국의 현대판 공주,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배우 송혜교와 인터뷰를 가졌다”며 송혜교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의 모습은 화사한 분홍 원피스에 러블리한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송중기는 이날 동료 배우 김태리, 진선규 등과 영화 ‘승리로’와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캡이 있는 모자와 블랙 후드 트레이닝복을 입고 연극을 관람 중이었던 송중기는 자신을 알아보는 관객들을 피하지 않고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등의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 그는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송중기는 이혼 발표 이후에는 tvN ‘아스달 연대기’촬영에만 매진해 왔다. 그러나 사전제작인 ‘아스달 연대기’의 파트1·2 촬영 작업을 마친 송중기는 9월 파트3 촬영 전까지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유야 어째든 한때 사랑했던 이를 떠나보내는 아픈 상처의 치유와 떠난 상대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을 침묵으로 드러내고 있다.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송중기-송혜교는 드라마틱한 연애와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리던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1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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