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7오버파·매킬로이 8오버파, 디오픈 첫날 최악의 출발

5언더 J.B 홈스 단독선두

2언더 박상현 16위, 1언더 김시우 20위 출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달러) 첫날 하위권으로 처졌다.

우즈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단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오버파 78타를 작성했다.

우즈는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144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도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단독 선두 J.B 홈스(미국·5언더파 66타)와는 12타 차이고 2오버파인 공동 72위 선수들과는 5타 차이다. 이날 기록한 7오버파는 우즈의 역대 디오픈 1라운드 성적 중 가장 좋지 않은 기록이다.

우즈는 2000년, 2005년, 2006년 3차례 이 대회 정상에 선 바 있다. 우즈는 5번 홀(파4) 보기, 6번 홀(파3) 더블보기, 7번 홀(파5) 보기를 연달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후에도 9~10번 홀, 14번 홀(파4), 18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이날 유일한 버디는 15번 홀(파4) 단 1개 홀에서 나왔다.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이 대회 강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첫날부터 고전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날 8오버파 79타를 친 매킬로이는 공동 150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1번 홀(파4) 티샷을 아웃오브바운즈(OB)로 보내는 등 첫 홀부터 4타를 잃었다. 9번 홀까지 3오버파로 만회했으나 16번 홀(파3) 더블보기, 18번 홀(파4) 트리플보기로 무너졌다.

홈스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4언더파 67타로 1타 차 단독 2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상현(36·동아제약)이 공동 16위(2언더파 69타)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24)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임성재(21·이상 CJ 대한통운)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