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늘(26일) 워싱턴 상대 방문경기…12승 도전

한국 미국 프로 통산 150승 걸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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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한미 통산 150승이라는 의미있는 기록도 걸려 있다.

류현진은 26일 오후 4시 5분(이하 미 서부시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5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

올 시즌 류현진은 11승2패 평균자책점 1.76(123이닝 24자책)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손꼽힐만큼 엄청난 성적을 내고 있는 류현진이다.

사이영상 후보 간 맞대결도 기대를 모았으나 경쟁자 맥스 슈어저의 등판이 25일(5이닝 3실점)로 당겨지면서 빅매치가 무산됐다. 워싱턴은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로 아니발 산체스를 예고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6승6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03승(106패)을 따낸 베테랑이기도 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이던 201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2.57)에도 올랐으나 최근 하락세다.

워싱턴은 류현진이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팀이다.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통산 4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1.35(26⅔이닝 4자책)를 기록했다. 지난 5월12일에는 안방에서 상대해 8이닝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5승째를 따내기도 했다.

내셔널스파크 원정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9월17일 처음 경험해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투구수가 많아 승리없이 강판했다.

류현진이 강세를 보여왔으나 워싱턴 타선은 만만하지 않다. 내셔널리그 팀 타율 4위(0.261)에 팀 홈런 4위(156개)다. 앤서니 랜돈(타율 0.314 22홈런 73타점)이 경계대상 1위다.

내야수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최근 류현진의 등판 경기 때마다 다저스 내야진의 실책이 나오고 있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긴 하지만,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다저스 내야 수비가 불안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소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하면 류현진은 시즌 12승과 함께 역대 최초로 한미 통산 150승을 달성한다.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98승을 거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1승을 기록 중이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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