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WGC 역전 우승 쾌거…매킬로이 공동 4위

켑카
로리 매킬로이와의 첫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WGC 우승을 차지한 브룩스 켑카. [사진=PGA투어]

‘메이저대회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WGC(월드골프챔피언십)대회 정상에 올랐다.

켑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25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치며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작성한 켑카는 2위 웹 십슨(13언더파 267타)에 3타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총상금 174만5000달러(약 20억6700만원)를 획득했다.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켑카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경쟁을 펼쳤다. 이날 3번홀 버디에 성공하며 공동선두에 오른 켑카는 5번,6번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등극했다.

켑카는 2타차로 앞선 17번홀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으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켑카는 PGA투어 시즌 3승이자 통산 7승을 따냈다. 그리고 페덱스컵 랭킹,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메이저대회만 4차례 우승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켑카가 WGC 대회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이자 켑카와 함께 경쟁을 펼친 매킬로이는 이날 1타를 잃어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6언더파 64타를 작성한 웹 심슨(미국)이 13언더파 267타로 2위를 차지했다.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마크 리시먼(호주)이 3위를 마크했다.

한편 국내선수 강성훈은 이날만 4타를 잃어 최종합계 11오버파 291타로 60위에 머물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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