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쪼다’발언 날린 홍준표, 14일 창녕서 정치행보 재개?

당 대표직 사퇴 이후 1년2개월만인 오는 14일 경남 창녕 함안보 해체 반대 국민궐기대회에 참석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홍 전 대표가 정치행보를 본격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3일 “안보파탄, 경제파탄에 외교파탄까지 겹쳤다. 도대체 문재인 정권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고 있나”고 일갈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의 천박성과 김정은의 기만술이 서로 손 맞추고 있는데 자칭 운전자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고 반문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쪼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어제 차마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해 버렸다. 쪼다라는 말이다. 막말이라면 막말일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쪼다’라는 말밖에 나올 수 가 없었던 거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쪼다 짓’ 하지 말라. 국민들은 지금 울고 있다”고 재차 일갈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같은 계정에 “내일(14일) 오후 4시 경남 창녕 함안보 해체 반대 국민궐기대회에 당 대표직 사퇴 이후 1년2개월 만에 참석한다”며 “1996년 2월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신한국당에 입당할 때 그 마음으로 내 정치 인생 마무리 작업을 시작한다. 진충보국(盡忠報國 )의 기치를 걸고 대한민국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새 각오를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홍 전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행보를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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