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510조원 이상 편성…경제활력에 집중투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서 발언

“특허 연계 R&D 기술개발 집중…R&D 종합투자전략 이달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내년도 예산을 510조원 이상 편성해 경제활력과 사회안전망 강화, 국민 편익 증진 및 안전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 경제상황과 내년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확장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510조원 이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정부 예산안을 처음으로 500조원이 넘는 규모로 편성하겠다면서도 예산 증가율은 올해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산 규모는 469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늘어났다.

홍 부총리는 “내년 예산안은 경제활력 뒷받침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포함한 포용 관련 예산, 국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련 예산에 역점을 뒀다”며 “이 3가지에 증액되는 재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재·부품·장비와 관련한 원천 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연간 7억달러 이상의 (특허 상품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며 “원천기술 분야에서 일본에 비해 열악하고 일본 의존도가 높아 기술수지 적자를 보이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소재 분야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이 20조원을 상회했는데 내년에는 증가율을 두 자릿수로 늘리겠다”며 “특히 특허와 연결된 R&D 기술개발에 역량을 투입하고, 종합계획인 ‘R&D 종합투자전략’도 준비 중인데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