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월드컵 2차 예선 앞두고 담금질…“최선 다할 것”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앞두고 26일 소집훈련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박항서호는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은 G조에서 최종 예선 티켓을 다툰다.

박항서호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는 다음달 5일 태국 중부 빠툼타니주(州) 랑싯시에 있는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태국을 상대로 치러진다.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자에 오른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에서도 태국을 1-0으로 꺾으며 우위를 과시했다. 이후 태국축구협회는 니시노 아키라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태국 A대표팀과 U-23(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맡겼다.

이에 따라 한일 감독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태국전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태국전에서 베트남 축구 팬에게 배정된 입장권 2천여장이 지난 19일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베트남축구협회도 박항서호의 선전을 위해 애초 이달 30∼31일과 다음달 1일로 예정했던 현지 프로축구 리그(V리그) 경기 일정을 9월 15일로 전격 연기했다.

박항서 감독은 연합뉴스 특파원과 전화 통화에서 “UAE를 제외하면 G조에 동남아시아 국가만 포진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평가와 함께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또 “V리그가 진행되는 중간에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를 얼마나 회복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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