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발 美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져…25→40%”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미국의 경기침체(recession)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단 주장이 또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클리브 매도널 주식전략 담당자는 26일(현지시간) CNBC의 ‘스트리트 사인스’에 출연해 “미국이 향후 12개월 내에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25%에서 40%까지 상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지난 23일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이 5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5%포인트(p) 높일 것이라고 말하며 양국 간 무역갈등은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를 통해 “미국 기업들은 고국으로의 회귀와 미국 내 제품생산 등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도록 명령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코널은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이 경기침체로 빠질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나는 이것이 시장이 진짜 걱정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코널은 투자자들에게 금 투자를 추천했다.

그는 “우리는 오랫동안 금에 대한 투자는 피해왔지만 불안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지난달부터 금 투자를 선호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져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국채를 제외한 모든 자산 (수익률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금은 재평가될 수 있는 자산이다. 금값이 2000달러를 넘어갈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온스당 1500달러를 상향 돌파한 금 현물가격은 현재 152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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