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송환법 반대 시위’ 80일간 883명 체포

[AP]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홍콩 경찰이 12주째 진행된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900명에 가까운 사람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찰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이 6월 9일 이후 80일 동안 883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136명은 기소됐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체포된 시위 참가자 가운데는 미성년자도 있으며 최연소자는 12세다. 부상한 경찰관은 205명이다.

홍콩 경찰은 오는 31일에 대규모 집회를 한다는 신청을 받고 관련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사평(사설)에서 홍콩에서 고도의 자치는 반드시 유지돼야 하지만 홍콩과 본토 간의 정치적 대립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홍콩의 일부 교사들이 경찰 자녀들에게 폭언하고 있다면서 홍콩 시위의 배경에는 ‘교육의 병’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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