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이글 2방 터뜨리며 공동 2위 도약

 

이미지중앙 1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는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성현(26 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이글 2방을 터뜨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김세영(26)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보기없이 버디만 11개를 잡는 화끈한 경기로 단숨에 우승권으로 뛰어올랐다.

박성현으로선 설욕의 기회다. 지난 6월 열린 메이저 대회인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을 다툰 해나 그린(호주)과 우승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 당시 박성현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으나 1타 차로 그린에게 우승컵을 넘겨야 했다.

그린은 이날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7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좋은 설욕의 기회를 맞은 박성현으로선 주말 3,4라운드에서 5타 차의 열세를 극복해야 우승이 가능하다.

루키 전영인(19)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 씩으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노예림(미국), 엔젤 인(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그룹을 이뤘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허미정(30)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정은6(23)와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노보기 행진을 114번째 홀에서 마감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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