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미국서 9월 12일 사전예약 스타트

AT&T “9월 12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미국 정식 출시 9월 19일 유력. 한국은 9월 20일 될 듯

IFA서 갤럭시 폴드 정식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다음달 12일 북미 시장에서 이동통신사를 통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 전 통상 1주일의 사전예약 기간을 거쳤던 점을 감안하면 북미 시장 정식 출시는 9월 19일(한국 시간 9월 20일)이 유력하다.

그동안 미국은 한국과 프리미엄폰 출시 일정이 비슷했던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정식 출시 시점은 내달 20일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미국 통신사 AT&T 관계자에 따르면 AT&T는 삼성은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의 다음달 12일(현지시간)부터 갤럭시폴드의 일반 고객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사전예약은 9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 일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사전 예약이 시작될 즈음에 삼성 측과 협의를 거쳐 정식 출시일을 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신제품의 경우, 북미 시장에서 약 1주일의 사전예약 기간을 거친다. 이 점을 감안할 때 북미의 정식 출시일은 9월 19일 경이 유력하다.

그동안 한국과 북미 시장은 프리미엄폰 1차 출시국으로, 출시 일정이 같았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통사를 거치지 않는 자급제폰은 북미 시장 정식 출시일보다 먼저 국내에서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삼성 디지털 프라자 등에서 자급제 제품을 통신사 보다 먼저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북미 시장에 앞서 중국에서도 지난 26일부터 갤럭시 폴드의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되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갤럭시 폴드’는 일반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10′ 언팩 등에서 ‘갤럭시 폴드’를 소개해왔으나 제품의 실제 제품이 대중에 정식 공개되는 것은 IFA가 처음이다.

내달 삼성 ‘갤럭시 폴드’가 시장에 정식 출시되면, 당초 4월 말이었던 글로벌 출시 일정이 연기된 후 약 5개월 만에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일부 외신에서 제기됐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한 조치다.

또 접고 펴는 부분이 이물질이 낄 수 있다는 문제를 보강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

갤럭시 폴드’의 힌지(이음새)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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