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야, 운동화 끈 풀어줘’…나이키 스마트운동화 출시

[나이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나이키가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통해 끈을 조였다 풀 수 있는 운동화를 선보였다.

나이키는 1991년 선보인 ‘허라치’(Huarache) 라인에 ‘피트어댑트’(FitAdapt) 기능을 적용해 ‘어댑트 허라치’(Adapt Huarache)라는 이름의 새 운동화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어댑트 BB’와 유사하다.

운동화는 시리를 통해 끈을 조이거나 풀 수 있다. 사용자가 “시리, 신발 풀어줘”라고 하면 자동으로 신발끈이 풀린다.

운동을 할 때는 꼭 맞게 조여지며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더 느슨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가 미리 조임 정도를 설정해 원하는 때 원하는 모드로 선택하는 ‘프리셋’기능도 있다.

색깔도 변한다. 나이키는 어댑트 허라치가 기존의 어댑트 BB처럼 신발 밑창에 있는 두 개의 LED조명을 이용해 색상을 선택하고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어댑트 허라치는 다음달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댑트 BB는 최초 판매가가 350달러였으며 현재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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