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주요 임원 대대적 정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골드만삭스가 회사의 주요 파트너 12명을 몇 주 안에 해고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나태하다고 판단한 파트너를 해고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엘리샤 비젤, 리서치 책임자 시티븐 스트롱인 등이다.

이미 주식거래 임원인 제프 네덜먼은 전날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해당 사안에 밝은 소식통은 WSJ에 전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무역본부 공동본부장인 마틴 차베스도 은퇴 의사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가을 솔로몬 CEO 체제로 재편되면서 파트너 직위를 축소하고 있다. 최근 골드만은 69명의 새로운 파트너를 임명했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적은 수다.

WSJ은 “골드만삭스의 파트너는 수십년 동안 부러운 타이틀이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빛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골드만삭스의 파트너들이 더 높은 보수, 골드만삭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다른 경쟁사로 옮기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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