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츠 스벅 회장, 미 대선 포기…”트럼프 재선 기회될 수 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전 CEO [ AFP=뉴스1]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전 CEO [ AFP=뉴스1]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대표(CEO)가 6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민주-공화 양당하 중도 성향의 유권자를 결집시킬 ‘제3당’ 독립후보 출마를 고려해 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슐츠(66) 전 대표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중도 유권자의 표심을 모으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선을 안기는 위험을 감내하기 싫다”고 후보 포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치분석가들은 중도표를 의식한 슐츠의 출마는 탄탄한 지지층을 지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보다는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불출마가 자신들의 최종 후보에 멍에’가 될 것으로 우려해온 민주당 지도부를 안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자수성가 백만장자 사업가인 슐츠의 중도성향 지지층은 현재 민주당내 선두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층과 겹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지난 1월 CBS 방송의 ’60미닛’에서 2020년 미국 대선에 독립 후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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