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때문에 세계 생수의 씨가 마르고 있다

3차대전은 중국의 물부족 때문에 일어날 것이란 전망도 

중국의 한 소비자가 상하이의 한 슈퍼마켓에서 생수를 고르고 있다. [바이두 갈무리]

중국의 한 소비자가 상하이의 한 슈퍼마켓에서 생수를 고르고 있다. [바이두 갈무리]

중국인들은 주로 차를 마신다. 실제 중국의 열차는 승객들이 언제든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카이슈이(開水,뜨거운 물)를 배치한다. 대부분 중국의 공공장소에서 카이슈이를 제공한다. 

그러나 중국의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간편한 생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생수의 씨가 마르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3년 이후 중국에 수입되는 생수는 3배 이상 급증했다. 2013년 중국으로 수입되는 생수는 2억 병을 넘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5년 만인 2018년 생수의 수입은 7억 병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인구의 거의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자원은 전세계의 7%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중국은 물부족 현상을 격고 있다.

따라서 중국 기업들은 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생수를 채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수원이 바닥나고 있다.

중국의 한 생수업체는 뉴질랜드 동부에 진출해 생수를 채수하고 있다. 이 업체가 생수를 너무 많이 채수하자 최근 이 지역의 수자원이 고갈 위기에 직면했다. 뉴질랜드의 환경단체들은 중국 업체의 진출을 막아 줄 것을 행정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중국의 업체들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호주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2019년 약 280억 갤런의 생수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세계 공급량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또 2위인 미국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양이다.

중국은 이토록 막대한 생수를 소비하지만 개인당 소비는 미국 등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친다. 앞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중국인들은 중국의 수돗물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급속한 공업화로 수질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수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이 굴기함에 따라 여러 자원의 부족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이다. 밥을 안 먹으면 몇 주는 버티지만 물을 안 먹으면 며칠도 버티지 못한다.

수자원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인 것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수자원은 7%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차 대전은 중국의 물부족 때문에 일어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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