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평균 크레딧 점수 706…역대 최고치

FICO-Credit-Score

미국인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가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

신용점수 평가사 FICO 크레딧은 최근 미국인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가 706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FICO 가 미국인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용점수인 FICO 점수는 최저 300에서 최고 850점까지 분포되는데 크레딧 보유 기간 및 한도 그리고 페이먼트 연체 여부 등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특히 주택 구매나 기타 융자 그리고 사업 거래를 할 때 피코 점수에 따라 융자 승인여부가 정해지고 이자율도 결정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경제 활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미국인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09년 10월 금융위기 역대 최저치인 686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고 드디어 700점을 넘어서게 됐다.

에단 돈엘름 FICO 부회장은 “수년간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신용 점수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지식이 늘면서 크레딧 점수가 상승했다”며 “특히 모기지와 크레딧 카드 연체 비율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FICO의 분석 결과 2009년 7.2%에 달했던 90일 이상 모기지 연체율은 현재 2.8%로 떨어졌고 크레딧 카드 90일 이상 연체 비율도 13%에서 8.6%로 하락했다.

FICO 측은 “페이먼트 기록이 크레딧 점수의 약 3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 금액일지라도 제때 납부해야 한다”며 “중국과의 무역분쟁, 영국 브랙시트 그리고 연준의 금리 조정 등 경기 불안 요소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크레딧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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