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싸늘한 20대 잡을 수 있을까…여당 ‘2030 컨퍼런스’ 개최

청년으로 구성된 팀이 약 1개월 동안 정책 개발

최우수팀은 오는 20일 정책 페스티벌 기조연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2030컨퍼런스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에서는 청년세대가 직접 고민하고 만든 정책이 발표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관련 의혹으로 20대 지지율이 비교적 하락한 가운데 펼쳐지는 청년정책 발표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당 발표회를 열고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지난 8월 활동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2030컨퍼런스는 필수교육 과정 수료 후 3차례에 걸쳐 각 분과별 심화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되는 정책들도 이러한 토론의 결과물이다.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인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당 청년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출범한 청년미래연석회의의 첫 작품”이라며 “오늘 제안된 청년정책들이 하루하루 고단한 우리 청년들의 삶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민주당은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다”고 했다.

청년미래연석회의 소통본부장을 맡은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2030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정책들은 그 어느 정책보다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정책 수립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대변인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익표 수석대변인, 장종화, 박성민 청년대변인, 이해찬 대표, 김민재, 주홍비 청년대변인,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연합=헤럴드경제]

민주당에 따르면 컨퍼런스 소속 9개 팀은 교육, 주거교통, 민주주의, 복지안전망, 일자리, 금융경제 등 총 6개 분과이 정책을 개발했다. 이들 팀은 이날 각각 10분씩 자신들의 정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 정책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최우수 팀은 오는 20일 열리는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은 “‘청년들이 청년들을 위해 한달여 기간동안 집중해서 고민한 정책인만큼 하나 하나 소중하게 받아보겠다”며 “이후 제대로 보완되고 실현되도록 당정협의 등을 통해 정부에 관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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