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소아암 환자들과 달린다…1억6000만달러 지원

‘현대 호프 온 휠스’ 21주년 행사

9월 한 달간 1320만 달러 기부

미 소아암기금 중 민간 최대규모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21주년 행사에 참가한 현대차 공영운 사장(왼쪽부터), 조윤제 한국대사, 엘리자베스(Elizabeth) 소아암 홍보대사, 스캇 핑크(Scott Fink) 호프 온 휠스 이사회 의장, 스테파니 맥마흔(Stephanie Mcmahon) WWE 브랜드 담당, 카터(Carter) 소아암 홍보대사,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 현대차 이용우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와 딜러들이 1998년부터 소아암을 근절하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대표적인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소아암 관련 기금 중에서는 미국 내에서 두 번째, 민간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딜러가 대당 14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추가 기부금을 납부해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830여개 딜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 및 연구기관의 총 970개 연구 프로젝트가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 호세 뮤뇨스(Jose Munoz)는 “미국 소아암의 달인 9월 한달 동안 52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총 132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누적 기부금은 연말까지 총 1억6000만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호프 온 휠스 이사회 의장인 스캇 핑크(Scott Fink)는 “어린아이들이 소아암으로부터 벗어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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