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호포’ 추신수,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22일 오클랜드전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010년 이후 세 차례나 22홈런 개인기록 깨

추신수가 22일 오클랜드전 1회초 초구 홈런을 날리고 있다.(MLB.COM)

추신수가 22일 오클랜드전 1회초 초구 홈런을 날리고 있다.(MLB.COM)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7연패를 끊는 귀중한 활약과 함께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까지 새로 썼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추신수의 방망이가 터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투수 태너 로어크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23호 홈런.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홈런(22개)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홈런 22개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2015년, 2017년에도 22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21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을 시작으로 윌리 칼혼, 엘비스 엔드루스가 각각 솔로포, 투런포를 터뜨린 텍사스는 1회초에만 홈런 3방으로 4점을 뽑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텍사스는 3회초 칼혼이 다시 한 번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더 달아났다. 이어 4회초에 2점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랜스 린이 5⅔이닝 동안 7개 안타를 허용했지만 12개 삼진을 잡으며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4명의 불펜투수가 3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추신수가 22일 오클랜드 에이스와 가진 원정경기 1회초 초구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MLB.COM)

추신수가 22일 오클랜드 에이스와 가진 원정경기 1회초 초구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MLB.COM)

추신수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에 머물렀으나 4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이날 경기 멀티히트 완성과 2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이후 도루와 상대 폭투를 더해 3루까지 진루했고 산타나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6회초 타석에서는 사구로 출루했고 9회초에는 내야땅볼에 머물렀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4에서 0.266로 소폭 상승했다.

7연패 탈출에 성공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75승81패를 기록했다. 같은지구 오클랜드는 94승62패를 마크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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