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판데이크·호날두 따돌리고 4년만에 ‘FIFA 올해의 선수’

통산 6회째…5회 호날두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리오넬 메시가 트로피를 받은 뒤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EPA]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리오넬 메시가 트로피를 받은 뒤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새로운 우리형’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숙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지난 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리버풀)를 제치고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최종 후보로 나선 호날두와 판데이크를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주장, 미디어 투표 등에서 46포인트를 따내 판데이크(38포인트)와 호날두(36포인트)를 크게 따돌렸다.

메시는 4년 만에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이 상의 수상 횟수를 통산 6회(2009·2010·2011·2012·2015·2019년)로 늘리면서 5차례 수상한 호날두(2008·2013·2014·2016·2017년)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36골을 넣은 메시는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도 받았다.

1991년부터 시작된 ‘FIFA 올해의 선수’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공동으로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분리됐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메시(5회)와 호날두(5회)가 시상식을 양분했다. 지난해에만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FIFA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미국 축구 대표팀의 여자 월드컵 2연패를 이끈 메건 래피노(레인FC)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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