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겨울 남성복 트렌드는 ‘소프트 테일러링’

20190924000435_0올 가을·겨울(F/W) 남성복 트렌드는 ‘소프트 테일러링’(tailoring)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 테일러링이란 어깨가 각지지 않게 하는 슈트 제작 기법으로 편안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연한 소재와 여유로운 실루엣을 선호하는 젊은 남성들이 늘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사진〉는 올가을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라인을 출시했다. 멋스러운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했다. 고급스러운 외관의 이탈리아 원단에 스트레치성과 탄력성이 우수한 기능성을 가미해 격식을 갖추는 동시에 활동성이 편안한 슈트를 선보였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소프트한 감성에 테일러링을 더한 ‘3Layer 테이스트(Taste) 코트’를 선보였다. 울 소재의 고급스러움과 함께 저지 소재를 활용해 캐주얼하면서 편안하다. 테이스트 코트는 기본형의 체스터 스타일부터 후드 코트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됐다. 겉면은 울 소재여서 가볍고 안쪽에는 볼륨감있는 네오프렌(Neoprene) 소재가 본딩해 차별화된 레이어링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로가디스는 경량 후디 다운과 함께 코트의 매칭 등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경량 구스 다운 후디와 볼륨감 있고 가벼운 핸드메이드 코트의 레이어링으로 출근할 때 뿐 아니라 일상에서, 나아가 스포츠까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

또 젊은 감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해 모던 유틸리티 캐주얼 ‘어반 트래블 웨어’를 출시했다. 모던한 감각의 아우터 라인으로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 디렉터는 테일러링 유행에 대해 “남성들의 스타일링이 유연해지고 있지만 본연에는 고급스러움을 간직하려는 행동이 늘 강하게 내재되어 있다”며 “상품을 세분화해 세련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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