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8일 SF전 선발 14승 도전…정규리그 ‘마지막 승부’

[류종상 기자]

[류종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한 방문경기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앞서 남은 시즌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25일) 선발은 로스 스트리플링을 생각하고 있지만 오늘 불펜 사용에 따라 구원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26일 샌디에이고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27~2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선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이 선발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8일 오후 1시 5분(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치러지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두 번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80을 올렸다. 4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7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를 안았고, 5월 1일 오라클파크에선 8이닝 1실점에도 소득 없이 물러났다.

올 시즌 13승 5패를 올린 류현진은 1승만 보태면 통산 세 번째로 한 해 14승을 달성한다. 또 평균자책점 1위 수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을 준비한다. 류현진은 24일 현재 규정 이닝을 채운 빅리그 전체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 선발 순서에 대한 질문엔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결정을 안 했다”며 “커쇼가 시즌 일정을 가장 먼저 마치지만 디비전시리즈 1차전 등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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