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극적 끝내기 홈런…시즌 18호 아치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 1-1로 맞선 연장 12회 말 끝내기 홈런을 친 최지만이 동료들에 둘러싸여 포효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싣는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전날 보스턴전 3점포와 쐐기 득점에 이어 연일 ‘한 방의 사나이’로 팀을 구해내는 구세주로 떠올랐다.

최지만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 1-1로 맞선 연장 12회 말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우월 끝내기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팀 바뀐 투수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85마일(약 136㎞)의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승리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최지만은 전날인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도 0-4로 끌려가던 4회 스리런 홈런, 6회 쐐기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이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2018년 9월 1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1년 만이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의 홈런 18개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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