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트레일러 동원한 이색 마케팅 돌입

미 전역 11개주 26개 도시 돌며 OLED 프리미엄 현장체험 기회 제공

OLED 트레일러 내부사진
지난 24일 미네소타 리치필드 베스트바이 본사에서 열린 LG OLED 트레일러 프로젝트 오프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트레일러 내부에서 OLED TV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미주시장에 OLED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기 위해 대형 트레일러를 동원해 미국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이색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특별 제작 대형 트레일러 2대가 미국의 동부와 서부 11개 주 26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형 가전제품 체인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OLED의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홍보에 나선다.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리치릴드 베스트바이 본사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김광진 상무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LG디스플레이와 베스트바이의 협력을 다지고 OLED 대세화를 위한 트레일러 프로젝트의 테이프를 끊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헤이스맨션에서 OLED 서밋 행사와 트레일러 홍보 프로젝트의 서부지역 출정식이 함께 열렸다.

4개월의 긴 일정으로 미네소타를 출발한 동부지역 트레일러는 뉴햄프셔, 코네티컷,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플로리다, 조지아주까지 미국 동남부 지역을 두루 탐방한다. 서부 트레일러는 캘리포니아 샌타로사를 시작으로 LA, 샌디에고, 애리조나, 텍사스주로 이동하게 된다. 트레일러 2대의 이동거리는 5,200마일이 넘는다.

이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 OLED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는 차세대 최고의 TV로 평가 받는다.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의 OLED TV를 2019년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220여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한 결과 LG전자의 2019년형 55인치 OLED TV가 최고점을 받았다.

OLED는 하얀색은 더 하얗게, 검은색은 더 어둡게 표현하고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색과 대비를 보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라 종이처럼 얇게 만들고 구부릴 수도 있는데다 전력 소비도 적다. 기존 TV의 단점이 모두 보강된 셈이다. LCD 등 기존 TV와 화질은 물론 두께와 디자인으로도 확연히 구별된다. 그러나 이런 장점은 직접 보고 경험하기 전에는 이해가 힘들다는 점에서 이같은 트레일러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됐다는 게 LG디스플레이측의 설명이다.

OLED 이동전시장 격인 대형 트레일러의 외부와 내부는 OLED의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OLED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뿐 아니라 할인과 다양한 경품행사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부지역 트레일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사흘간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A 코믹콘에서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서부지역 베스트바이 매장 가운데 웨스트 LA는 10월 19일~20일, 버뱅크는 11월 9일~10일, 플러튼은 11월 16일~17일에 트레일러를 만날 수 있다.

OLED 현장사진
미네소타 베스트바이 본사에서 지난 24일 열린 LG OLED 트레일러 프로젝트 오프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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