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슈어저와 맞대결…“이길 것”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류현진. [AP=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슈어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에 대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NLDS 1차전에서 팀 승리 후 취재진에 “현재 몸 상태는 좋다”며 “체인지업 등 모든 구종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경기 전 불펜 피칭을 하며 몸을 푼 류현진은 불펜 투구에 관한 질문에도 “괜찮았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보통 불펜 피칭을 하지 않지만, 올 시즌 막판 체력 문제에 시달린 뒤 선발 등판 경기 전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7일 오전 8시45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팀 워싱턴의 선발 투수는 MLB 최정상 투수로 손꼽히는 슈어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류현진과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의 2019시즌 주요 기록. [출처=MLB닷컴]

슈어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이던 2013시즌 214⅓이닝,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 240탈삼진을 달성하며 생애 첫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워싱턴으로 이적한 슈어저는 2016시즌 228⅓이닝,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 284탈삼진으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 양대 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가 됐다.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NLDS 1차전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6-0으로 완승했다. 두 팀은 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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