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워싱턴 슈어저 구원활용 다저스 4-2 꺾고 1승1패

스트라스버그 6이닝 삼진 10개 호투

1점차 쫓기자 3차전 선발 슈어져 8회 1이닝 맡아 삼진 3개로 틀어막아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익수 후안 소토가 3회말 클레이튼 커쇼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하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익수 후안 소토가 3회말 클레이튼 커쇼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하고 있다.<MLB.COM>

LA다저스가 홈에서 뜻하지 않게 일격을 당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치른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2-4로 패했다. 5판 3승제의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됐다. 홈에서 치르는 2경기를 반타작하고 원정경기 2게임에 나서는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지금까지 통계로 보면 3,4차전을 홈에서 치른 팀이 시리즈를 이긴 확률이 62%였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하는 6일의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하는 필승카드로 삼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워싱턴은 2차전에서 올시즌 18승 6패를 따낸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1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바탕으로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특히 3-2로 쫓기던 8회말 3차전 선발투수로 발표했던 맥스 슈어저를 전격 구원등판시켜 다저스 타자 3명을 삼진으로 내리 돌려세우며 찬물을 끼얹어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 경기에 팡서 슈어저에게 3차전 선발을 통보하면서도 마무리가 아닌 6~8회쯤에 브릿지 역할을 해주도록 부탁했다고 밝혔다.

3차전 등판에 대비해 어차피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려던 슈어저는 팀이 1점차로 쫓기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자 구원등판, 공 14개로 개빈 럭스, 크리스 테일러, 작 피더슨을 내리 삼진처리함으로써 사이영상 후보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워싱턴은 슈어저를 3차전에 류현진의 맞상대로 선발등판시킬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4-2로 뒤쫓던 9회말 워싱턴의 마무리투수 대니얼 허드슨을 상대로 2사 만루의 대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코리 시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적지에서 치르는 3,4차전 승부에 부담을 갖게 됐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는 1,2회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6이닝동안 6안타를 맞고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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