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PS 첫 안타 홈런으로 장식…탬파베이 ALDS 첫승

추신수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 PS 홈런포

최지만이 8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휴스턴 잭 그레인키로부터 홈런을 뽑아낸 뒤 홈인하며 동료들과 손뼉치기를 하고 있다.[AP=헤럴드경제]

최지만이 8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휴스턴 잭 그레인키로부터 홈런을 뽑아낸 뒤 홈인하며 동료들과 손뼉치기를 하고 있다.[AP=헤럴드경제]

 최지만(28·탬파베이)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팀이 3-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 상대투수 잭 그레인키의 5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자 첫 안타였다. 최지만은 디비전시리즈 1,2차전과 그에 앞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손맛을 보지 못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추신수(2013, 2015)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홈런을 기록한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으며 4회말 세 번째 타석 때는 볼넷을 골랐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에 그쳤다.

한편, 최지만의 활약과 함께 탬파베이도 휴스턴에 10-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2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2패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탬파베이는 1회초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휴스턴 호세 알투베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2회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역전 스리런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회말 최지만의 솔로홈런으로 점수를 더한 탬파베이는 4회말에도 브랜든 로우의 솔로홈런과 계속된 찬스에서 오스틴 메도우즈의 2타점 2루타, 토미 팜의 1타점 우전안타가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6회초에 2실점했지만 7회말과 8회말에 각각 1점씩 더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모튼이 5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윌리 아다메스(3안타), 맷 더피, 로우가 멀티히트를 날리며 활약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12안타 10득점의 뜨거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반면 휴스턴은 선발 그레인키가 3⅔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리즈 조기종료에 실패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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