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미국 유명 면역치료제 개발 바이오회사 인수

윌리엄 헐 박사 (미국 이뮤노테라퓨닉스 대표) 지난 9월 23일 양사간 지분투자 협약식 사진(윌리엄 헐 대표, 현지웅 대표)

윌리엄 헐 박사 (왼쪽) . 지난 9월 23일 양사간 지분투자 협약식에서 윌리엄 헐 대표와 영인프런티어 현지웅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 코스닥 상장사 영인프런티어(대표 현지웅)가 미국 메릴랜드주에 소재한 면역치료제 및 항암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인 이뮤노믹테라퓨닉스(Immunomic Therapeutics) (대표 윌리엄 헐)의 지분 35%를 인수했다.

영인 프런티어 현지웅 대표는 지난 9월 23일 미국 이뮤노믹테라퓨닉스 본사에서 최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그동안 본 계약 체결을 위한 기업실사 및 계약과 관련된 법률검토를 진행해왔다. 한국 금융감독원의 해외투자 심의가 마무리되는데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는 게 영진프런티어측의 설명이다.

이뮤노믹테라퓨닉스는 2005년 생화학 전문가인 윌리엄 헐 박사가 설립했다. 헐 박사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토마스 어거스트 교수가 개발한 LAMP-VAX 세포분할 기술을 라이센스화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개발, 유나이트 플랫폼( UNITE PLATFORM )이라는 독자적인 새로운 기술로 발전시켜왔다.

유나이트 플랫폼은 LAMP-VAX 기술을 발전시킨 모델로 세포내에 이입된 단백질 조각을 나누어 이중 가장 중요한 세포기관인 리소좀을 타게팅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하여 면역강화 및 항암제 개발 등에 이용할수 있다.

이뮤노믹테라퓨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2015년 세계 10대 글로벌제약사인 아스텔라 파마(ASTELLAS PHARMA)사에 알러지 치료제를 3억2천만 달러에 기술이전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존스홉킨스 의대의 듀 마크, 존 샘슨 교수 등 7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있다.

이뮤노믹테라퓨닉스는 존스홉킨스 의대 토마스 어거스트 교수의 LAMP-VAX 기술을 발전시킨 유나이트 플랫폼으로 8종의 항암제 및 3종의 알러지 치료제, 1개의 동물의약품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8종의 항암제중 1종은 스위스 글로벌 제약인 R 사와 10억달러 이상의 금액이 걸린 기술사용권을 협의 중이다.

영인 프런티어는 최대주주 지분 인수와 함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10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ADAGE 펀드와 2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인프론티어 현지웅 대표는 “본 계약이 마무리되고 투자유치가 완료되면, 미국 나스낙시장이나 코스닥에 이뮤노믹테라퓨닉스를 상장시킬 예정”이라며 ” 유나이트 플랫폼 기술의 판권을 도입, 항암제,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제, 알러지 치료제에 대한 한국내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