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주자이거우·미국 코먼…‘형형색색’ 가을색 곱기도 하여라

아고다 선정 세계 단풍여행 명소 5선

울창한 원시림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와 계곡이 어우러진 중국 주자이거우.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단풍 시즌을 앞두고 세계 각지의 유명한 단풍 여행지를 소개했다. 10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국내의 산천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다. 해마다 수많은 등반객과 단풍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몰리는 설악산과 그에 못지 않은 절경을 연출하는 해외의 멋진 단풍명소를 살펴보면.

▶한국-설악산국립공원=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설악산은 대표적인 국내 단풍 명소다. 물론 방방곡곡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곳들이 많지만 설악산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기암절벽· 폭포가 한데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단풍관광 1번지’라 할 수 있다. 등산코스도 다양해 가기 다른 매력의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캐나다-메이플로드=국기에도 그려진 단풍나무와 그 꿀로 만든 메이플시럽으로 유명한 캐나다는 수려한 경관이 나라 안에 셀 수도 없이 많은 나라다. 단풍 여행지로도 유명할 수 밖에. 특히, 온타리오주부터 퀘벡주까지 이어지는 ‘메이플로드’(Maple Road)는 가을이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수 세인트 마리(Sault Ste. Marie)는 단풍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으로,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아가와협곡의 그림 같은 단풍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중국-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중국 쓰촨성 북부에 있는 주자이거우(구채구)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울창한 원시림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와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으로 ‘동화의 나라’라고도 불린다. 특히 가을이면 에메랄드빛 호수에 비친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주자이거우와 인접한 산로얄 인터내셔널 호텔(Sanroyal International Hotel)은 단풍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독일-독일 와인로드=독일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주의 ‘독일 와인로드(German Wine Route)’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여행지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되면 황금빛 포도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달콤한 포도 향기가 여행객을 사로잡는다. 곳곳에 자리 잡은 와이너리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와인과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콘줄라트 데스 바인스(Consulat des Weins)는 와인 향 물씬 풍기는 가을 여행을 하기에 제격인 숙소다.

▶미국-보스턴 코먼=가을 단풍은 뉴잉글랜드 전역을 붉은빛과 주황빛으로 물들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은 역사와 문화 속에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보스턴 코먼(Boston Common)에서는 가을빛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으며, 보스턴 퍼블릭 가든(Boston Public Garden)에서는 붉은 단풍나무 구경을 즐길 수 있다. 공원을 벗어나 미국 독립 혁명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을 따라 걸어도 좋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자료=아고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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