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마디에 비트코인 등 관련주 폭등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하자 지난 주말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40% 폭등한데 이어 관련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시 주석의 발언에 힘입어 한때 40% 정도 폭등했다. 이어 28일 열린 중국 증시에서 암호화폐 관련주는 물론 기술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저장성에 위치한 화메이 홀딩스 등 모두 60개의 기술기업의 주가가 일일 상승 제한폭인 10%까지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전 IT지수가 5.1% 급등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기술기업 ‘메이투’의 경우, 30%까지 폭등하고 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24일 블록체인 발전과 동향을 주제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연구모임에서 중국 경제의 주요 돌파구로 블록체인 기술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블록체인 표준화 연구에 힘써 국제적인 발언권과 규칙 제정권을 높여야 한다”며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발언에 힘입어 25일 26일 암호화폐는 폭등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6일 비트코인 가격은 15시간여 만에 40% 급등했다.

7400달러 선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25일 오후 7시쯤부터 오르기 시작, 26일 오전 11시를 전후로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축소, 오후 6시 현재는 9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8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54% 상승한 9579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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