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넉달만에 최저…7.7원 내린 1163.0원

(연합자료사진)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29일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7.7원 내린 1163.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7월 1일(종가 1158.8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저치다.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싸고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마 중국과의 협상의 매우 큰 부분에 서명하는 데 있어 예정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도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미중 양측은 (1단계 무역합의의) 일부 분야에 대한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에선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3개월 연장하되 이전에라도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비준할 경우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승인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런 브렉시트 추가 연기안을 수락했다. 시장에선 즉각적인 ‘노딜 브렉시트’를 당분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안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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