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12월 북미정상회담 정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고 있다.<연합자료=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중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정해놓은 상태라고 국가정보원이 4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정원을 상대로 연 비공개 국정감사 도중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은 12월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선 12월 북미 정상회담을 정해놓고 11월 중, 늦어도 12월 초에는 실무회담을 열어 의제를 조율하려 한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라고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중국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중 수교 70주년, 10월 6일을 계기로 김정은의 연내 방중 문제가 협의되고 있다”며 “1·2차 싱가포르·하노이 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을 봐 김정은의 연내 가능성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11월 중, 늦어도 12월 초에는 실무회담이 열릴 것으로 국정원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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