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글로벌 투자전략] “1·2·3순위는 미국·유로존·일본…신흥증시는 중국·베트남 중심”

“11월 펀더멘탈 가시성 확인 구간”

“미국, 유로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비중확대”

[11월 주요 국가별 투자전략.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주요국 투자전략을 발표하며 “선진증시에서는 미국, 유로존, 일본 순의 우선 순위를 유지하고 신흥증시는 감안해 중국, 베트남 중심의 차별적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한다”며 “선진증시는 실적과 제반 여건을 감안했고, 신흥증시는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과 정책강도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시장이 기대감을 선반영해온 만큼 11월은 G2 협상, 트럼프 탄핵 등 경계 변수와 함께 펀더멘탈의 가시성 있는 결과 확인 구간”이라며 “순리대로 풀릴 시 유동성 공급과 펀더멘탈 회복 기대감에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전략으로는 미국·유로존·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투자확대를 추천했다.

미국은 연준 자산매입과 장단기 금리차 정상화, 연례 1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 등을 들어 S&P기준으로 2750~2150을 예상했다. “G2협상이 진정되면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를 진정할 수 있고 실적 시즌은 주립 이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로존은 EuroStoxx50기준으로 3200~3800으로 예상됐다. 브렉시트 시한연장과 12월 조기총선 확정에도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상황에서다. 신한금융투자는 “경기와 이익전망 등 불안이 상존하고 있어 독일 중심으로 재정대응을 주목해야한다”며 “기대감을 뒷받침할 펀더멘탈을 확인해야 하지만 긍정적 시각 속에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증시는 상해종합지수 기준으로 2600~3500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4분기 우호적 실적을 확인하고 정책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분할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JSX 기준으로 5600~6800, 베트남은 VN Index 기준으로 880~1080을 전망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달러 방향성에 금융시장 민감한 만큼 약 달러에 따른 증시 회복세 뚜렷하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진정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베트남에 대해서는 “유동성 정책 기조의 점진적 변화를 확인하면서 건전성 개선과 대출 확대가 기대 된다”며 “G2 분쟁이 극단적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면 내수와 수출 부진이 완화돼 이익 성장에 대해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 홍콩, 인도, 브라질에 대해서는 투자 중립의견을 내놨다.

일본은 “대외여견 개선에도 펀더멘탈 눈높이가 미흡해 속도조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시위 확산에도 홍콩 H 10000pt로 하방이 경직돼 이익이 견고하다”며 “단내 홍콩 시위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은 제한돼 가격이 매력적임에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도에 대해서는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둔화 되는 등 최악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부실대출 우려 등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투자 비중을 축소하라는 의견을 내놨다. RTS기준으로 1150~1450을 내다보면서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성장률 개선이 예상되지만 일시적 반등”이라며 “물가전망은 하향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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