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라면 분산투자 하라”…GS25, 이색용기면 출시

삼성증권·네이버페이와 제휴

인생라면 개명하고 디자인 바꿔

구매 고객은 앱에서 N페이 받아

편의점 GS25가 오는 7일부터 22만개 한정으로 선보이는 돈벌라면. [GS25 제공]

편의점 GS25가 자체 상품(PB) 라면을 온라인 금융 상품과 콜라보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편의점 주요 고객인 2030 세대들이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고, 온라인 금융 거래도 활발히 이용하는 점에 착안한 색다른 제휴로 주목된다.

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7일부터 삼성증권 네이버페이 투자 통장과 제휴한 용기면 ‘돈벌라면’을 22만개 한정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돈벌라면은 GS25가 지난 4월 출시한 후 200만개 이상 판매된 ‘유어스인생라면’을 개명한 상품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이름은 물론 내용물까지 업그레이드 했다. 당초 인생라면에는 건더기 스프와 분말 스프 등 총 2종의 스프가 들어있었지만, 개명 후 깊은 맛을 내는 스프 1종이 추가됐다. 스프의 이름도 국내주식건더기스프, 해외주식분말스프, 펀드별첨스프 등으로 정해 ‘돈벌라면 분산투자 하라’는 메시지도 간접적으로 담았다.

GS25의 돈벌라면은 네이버 배너 등을 통해 온라인 광고가 진행된다. GS25가 라면 용기를 통해 네이버페이의 투자 통장을 알렸다면, 네이버는 GS25의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광고하는 셈이다.

권민균 GS25 용기면 담당(MD)은 “디지털, 온라인 채널의 빠른 발전에 유통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전에 없던 다양하고 새로운 개념의 제휴를 통해 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뛰어 넘어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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